혹시 욕실 바닥이나 주방 타일을 보면서
“여기 타일 왜 들뜨지?”
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
그럴 때 타일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, 사실 그 사이에 있는 줄눈 상태가 원인일 수 있어요.
줄눈이 무너지면, 타일도 따라 무너집니다
줄눈은 그냥 마감재가 아니에요.
타일 사이 틈을 메우면서 물이 스며들지 않게 막아주고 충격을 흡수해서 타일이 오래 버틸 수 있게 도와줍니다.
줄눈에 금이 가거나 색이 변하고, 곰팡이까지 생기면
그 틈으로 물이 스며들고 결국 타일이 들뜨거나 깨지기 시작해요.
줄눈 관리를 하면 이런 변화가 생겨요
구분 | 줄눈 관리 전 | 줄눈 관리 후 |
---|---|---|
타일 수명 | 3~5년 | 8~10년 이상 |
곰팡이 | 자주 생김 | 거의 없음 |
유지 비용 | 반복 보수 비용 발생 | 장기 유지로 절감 |
공간 인상 | 지저분하고 낡은 느낌 | 깔끔하고 신축 같은 느낌 |
욕실, 주방, 베란다별 줄눈 관리 팁
욕실
- 물기 많은 공간엔 방수 줄눈제 필수
- 줄눈에 곰팡이 보이면 바로 닦아주세요
- 3~5년 주기로 실리콘 보강하면 방수력 훨씬 좋아져요
주방
- 기름때 방지엔 에폭시 줄눈이 좋아요
- 줄눈 위에 코팅제 바르면 청소가 훨씬 수월해져요
베란다·현관
- 습기·먼지가 많은 공간엔 폴리머 줄눈으로 내구성 강화
이런 증상이 보이면 재시공을 생각해보세요
- 줄눈 색이 누렇게 변하고 얼룩이 생겼을 때
- 작은 틈이 벌어지거나 갈라진 곳이 보일 때
- 청소해도 냄새가 남거나 곰팡이가 계속 생길 때
이런 경우에는 줄눈을 새로 시공하는 게 좋아요. 특히 욕실·주방처럼 습기 많은 공간은 3~5년마다 점검이 필요해요.
줄눈 시공, 셀프도 괜찮을까요?
항목 | 전문가 시공 | 셀프 시공 |
---|---|---|
비용 | 10만~20만 원 | 2만~5만 원 |
유지기간 | 5년 이상 | 1~3년 |
추천 공간 | 욕실, 주방 | 베란다, 임시 공간 |
간단한 부분 보수나 보조 공간은 셀프로도 할 수 있어요.
하지만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은 전문 시공이 더 오래가고 깔끔해요.
줄눈 하나 바꿨을 뿐인데
줄눈이 떨어진 채로 욕실을 쓰다가, 결국 타일까지 들뜨고 바닥을 전부 뜯어야 했다는 얘기, 생각보다 많아요.
반대로 5년에 한 번 줄눈 점검만 해도 타일을 새 것처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줄눈이 조금 떨어졌는데 당장 시공해야 하나요?
A. 네. 작은 틈이라도 물이 스며들 수 있어요. 미루지 마시고 바로 보수해 주세요.
Q. 곰팡이는 락스로 닦으면 되지 않나요?
A. 겉만 닦으면 안 돼요. 줄눈 속까지 퍼졌다면 재시공이 더 안전합니다.
Q. 셀프 줄눈 시공, 괜찮을까요?
A. 간단한 보수엔 좋아요. 하지만 욕실·주방처럼 방수가 중요한 공간은 전문가가 하는 게 더 확실합니다.
지금 줄눈 상태 한 번 확인해보세요
줄눈 하나 관리 잘하면, 타일을 2~3배는 더 오래 쓸 수 있어요.
한 번 점검하고, 필요하면 가볍게 보수해보세요. 비용도 줄고, 공간도 훨씬 깔끔해질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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